7월9일 미국증시 트럼프 관세 압박, 시장 혼조세와 경제 지표

7월 9일 시장 브리핑 맥락에서 주요 지수 및 자산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7월 9일 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며, 마땅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시장에 불확실성과 압박을 가했습니다.

7월9일 미국증시 트럼프 관세 압박, 시장 혼조세와 경제 지표

주요 지수 및 자산의 움직임:

• 주요 증시 지수:
  • S&P 500 지수는 0.07% 소폭 하락하여 6,225.52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랠리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나스닥은 0.03% 상승에 그쳐 2,418.46을 기록하며 크게 오르지는 못했으나 버텨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다우존스 지수는 0.37% 밀려 44,240.76을 기록했습니다.
  • 러셀 2000은 0.69% 상승하며 그나마 소형주가 괜찮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 주요 자산 및 상품:
  • 금값은 0.98% 하락하여 트로이온스당 3,310.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유가는 0.37% 상승하여 소프트 원유가 68.18달러를 기록했으나, 거의 보합 상태로 평가됩니다.
  • 달러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 지속으로 인해 덜 빠진 것으로 분석되며, 런던 아이스 시장에서 0.01% 상승한 97.49를 기록했습니다.
  • 변동성 지수(VIX)는 5% 소폭 하락한 16.81을 기록 중이며,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거의 변화 없이 1bp 살짝 오른 4.405%를 기록했습니다.
  • 구리 가격은 50%의 관세 적용으로 인해 13% 폭등하며 파운드당 5.5달러를 기록, 198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자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즉시 시행되는 관세입니다.
• 암호화폐 시장:
  • 비트코인은 0.7% 강화권 정도로 10만 달러 후반대(10만 8천 달러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 이더리움은 1.24% 상승한 2,600달러선, 리플은 1.24%, 솔라나는 1.46%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25% 관세 부과 및 미국 뉴욕 증시 하락 투자자 대응 전략

 

 

 

주요 시장 영향 요인: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위협: 트럼프는 8월 1일에 관세가 확정될 것이며 더 이상의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품목별 추가 관세가 발표되었는데, 구리는 50% 관세가 즉시 시행되었고, 의약품은 200% 관세가 1년 반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제약사들의 로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반도체는 자국 제품 경쟁력 하락 우려로 인해 조사가 더 진행될 예정이며, 더 큰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추가 발언도 있었습니다.
  • 국가별로는 한국이 25%, BRICS(브라질, 러시아, 중국 포함) 국가들은 10% 추가 관세, 남아공 30%, 라오스 및 미얀마 40% 등의 서한이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금을 연간 100억 달러 규모로 요구하며, 이를 내는 조건으로 관세 인하를 압박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관세로 인해 S&P 500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연간 1~2% 감소하고 주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감세안 주요 내용, 수혜주 업종, 한국 주식시장 영향

• 기업별 동향:
  • 기술주:
    • 엔비디아는 1.11% 오르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히고 4조 달러에 근접했으며, 데이터 센터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테슬라는 1.32% 상승하며 장 초반부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초기 매출 데이터가 작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8% 하락했습니다.
    • 애플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혼선과 핵심 임원의 이직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2% 하락에 그쳤고, 구글은 1.38% 하락했습니다.
  • 은행주: JP모건이 3% 넘게, 뱅크오브아메리카도 3.1% 하락하는 등 HSBC의 투자 의견 하향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순이자 이익 감소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
  • 에너지주: 엑손모빌이 2%대, 쉐브론이 3% 가까이 상승하며 괜찮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유통/소비재: 나이키가 크게 하락했고,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관세 관련 종목들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 미국 경제 지표:
  • 뉴욕 연은이 집계한 6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3.0%로 지난 5월보다 0.2%p 떨어졌으며,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확인되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연은이 집계한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은 2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재정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연준이 금리를 급하게 내릴 이유가 적어졌다는 분석으로 이어집니다.

향후 주목할 점:

• 미국 경제가 탄탄하고 소비 및 고용 지표가 강한 만큼, 캐피탈 이코노믹스와 같은 일부 월가에서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가 올해 6,250선, 내년 7,000선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내일은 10년 만기 미국채 경매가 있으며, 연준의 6월 FOMC 의사록이 오후 2시에 공개될 예정으로, 이는 7월 말 금리 결정에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것입니다.

 

상법 개정안 내용 수혜주 관련주 한국 시장 미칠 영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