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6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혼조세 속에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지만,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는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힘겨운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주요 이슈는 미국의 금리 정책,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 정책 발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안전자산 및 국제유가의 움직임 등이었습니다.
📈 주요 지수 현황
- S&P 500: 0.02포인트 하락 → 6,92.16
- 나스닥 종합지수: +0.31% → 19,973.55
- 다우존스: -0.25% → 42,982.43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강세 덕분에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다우존스는 경기 방어주와 전통 산업주의 약세로 100포인트가량 하락했습니다.
🪙 안전자산·원자재 동향
- 금: +0.4% 상승 → 온스당 3,347.40달러
- 국제유가(WTI 8월물): +1.1% 상승 → 65.08달러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명확히 갈리며, 시장은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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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 금리 및 변동성 지수
-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4.291% (0.2bp 하락)
- 변동성 지수(VIX): 16.76 (-4%)
경매 이후 금리가 일시적으로 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요 기업 및 종목 이슈
🥇 엔비디아(NVIDIA)
- +2.59%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
- 다시 시가총액 1위 탈환
- 젠슨 황 CEO, AI+로봇 공학 미래 성장성 강조
- 루프 캐피탈, 목표가 200달러로 상향
📈 마이크론(Micron)
-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서 +6% 이상 급등
- 3분기 순익 1.91달러, 예상치 대폭 상회
- 4분기 가이던스도 긍정적 전망
기타 주요 기업
-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후 이틀 연속 하락, 오늘도 -3.79%
- 우버: 최근 상승 후 조정, 하락 전환
- 서클 인터넷 그룹: 이틀 연속 10% 이상 하락
💬 트럼프의 발언, 시장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 핵 시설 정밀 타격 성공을 강조하며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을 GDP 대비 5%까지 올리도록 압박했습니다. 또 파월 연준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 부동산 시장 지표
- 신규 주택 판매: 13% 감소 (연율 62만3,000건)
- 주택 재고: 2007년 이후 최대 수준
🏦 연준 정책 및 발언
- SLR(보완적 자본 비율) 완화 발표
- 금리 인하 유연성 언급: 관세 확정 시 인하 가능성 시사
- 파월: "최종 관세 수준 확정돼야 금리 인하 가능"
📅 내일의 주요 이벤트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미국 GDP 3차 추정치
- 캐나다 도매 재고
- 나이키 실적 발표 예정
최근 시장은 기술주 위주로 선방하고 있지만, 금리 및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같은 반도체 종목의 강세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AI 및 로봇 산업의 방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