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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오늘의 증시 10분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전쟁에 대한 공포와 예상보다 저조한 소매 판매 지표가 겹치면서 시장 전체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어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 내일 예정된 FOMC 회의가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미국 증시, 전면 하락…전쟁 리스크에 투자 심리 ‘급랭’
미국 증시가 다시 급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S&P500 지수는 -0.84% 하락한 5,982.72,
나스닥 -0.91%, 다우지수 -0.7% 하락하며
3대 지수가 동시에 하락장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이란-이스라엘 전쟁 격화,
FOMC 발표를 하루 앞둔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을 강타했습니다.
🛢️ 금·국채·원유까지 변동성 폭증
- 국제 유가 WTI 기준 4.5% 상승 → 배럴당 75달러
- 브렌트유는 76달러 중후반에서 마감
- 금값은 0.44% 약보합권에서 움직였고
- 10년물 국채금리는 4.389%
- VIX 변동성 지수는 21.6으로 13% 급등
📌 시장은 명확히 위험 회피 모드에 진입했습니다.
💣 트럼프 “이란 지도자 위치 안다”…미국 군사 개입 임박?
트럼프는 G7 도중 일정을 취소하고 워싱턴으로 긴급 복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 주재,
“하메이니 위치 정확히 알고 있다…하지만 지금은 제거 안 해” 발언.
➡️ 이는 사실상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 카드로 해석되며
미 전략자산이 중동 집결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 코인·기술주·소비주 직격탄
- 비트코인 –3%, 이더리움 –4.95%, 리플 –6%
- 테슬라 –3% 하락, 공장 일시 가동 중단 및 생산 축소 전망
- 태양광 관련주 폭락 (선런 –40%, 솔라즈 –33%)
- 월마트 –1.8%, 소비 지출 둔화로 1972년 이후 최장 하락 기록
- 델타 –4%, 유나이티드 항공 –6%, 제트블루 –7.88%
📌 소비, 기술, 친환경, 항공 전방위 하락세가 특징입니다.
📊 미국 소비 지표·제조업 지표 '악화일로'
- 소매판매 –0.9% (예상 –0.6%)
- 자동차 제외해도 –0.3%, 소비 위축 명확
- 산업 생산 –0.2%, 제조업 침체 지속
- 주택시장지수 32로 팬데믹 이후 최저
➡️ 소비 감소 + 생산 둔화 = 경기침체 우려 본격화
⏰ 내일 새벽, FOMC 발표 & 파월 연설 주목
- 한국 시간 6월 19일 오후 2시, FOMC 결과 발표
- 금리 동결 유력하지만, 연준의 발언이 시장 반응 좌우
- “파월의 멘트 한 마디에 시장이 요동칠 수 있음”
📌 결론: 지금은 ‘관망·리스크 관리’가 핵심입니다
주식, 암호화폐, 원자재까지 전방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쟁 불확실성 + 소비 둔화 + 금리 정책 모멘텀이
한꺼번에 몰리며 시장이 혼돈에 빠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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