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금융시장이 여전히 변동성 속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 완화 조짐,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협상 언급, 그리고 쿼드러플 위칭(파생상품 동시 만기)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등 굵직한 뉴스들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주요 지표 발표와 더불어 여러 가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업 실적 뉴스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지금부터 그 흐름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미국 증시 요약
- S&P 500: 0.2% 하락 (5,967.84)
- 나스닥: 0.51% 하락 (19,447.41)
- 다우존스: 0.08% 상승 (42,206.82)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 트럼프의 외교적 해법 시사,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변동성 지수(VIX)는 20선 위에 머물며 긴장을 반영했죠.
2. 원자재 및 환율
- 국제 금 가격: 0.68% 하락 (트로이온스당 $3,384.9)
- WTI 유가: 0.19% 하락 ($75선)
- 미 국채 10년물 금리: 4.379%
- 달러 인덱스: 98.77
3. 암호화폐 시장 동향
- 비트코인: 0.51% 하락 ($103,000)
- 이더리움: 3% 하락 ($2,400선)
- 리플: $2.13 부근 보합
- 솔라나: 2% 하락
4. 테크 및 대형주 흐름
- 애플: 2%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 0.59% 하락
- 엔비디아: 1.12% 하락
- 구글: 3% 이상 하락
- 메타, 아마존, 일라일리 등 대부분 하락
5. 주요 뉴스 요약
- 이란과의 긴장: 트럼프 "2주 내 결단" 언급
- TSMC 규제 강화: 삼성·하이닉스 영향권
- 테슬라: 자율주행 택시 파일럿, 기업가치 2조 달러 가능성
- 서클 인터넷: 20% 이상 급등
- 레딧: 월드아이디 도입 검토
- 메타: 스마트렌즈 출시, 인수 무산 뉴스
- 미국 경제지표: 선행지수·제조업지수 모두 6개월 연속 하락
6. 다음 주 주요 일정
-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 PMI (미국·유로존)
-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이틀 연속)
- 미국 GDP 및 PCE지수 발표
- 나이키, 페덱스, 마이크론 실적 발표
- 유럽연합 정상회의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란 리스크 완화와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반영하면서도 여전히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주요 경제 지표는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맺음말
다음 주 시장 일정도 꽉 차 있는 만큼, 투자자분들은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뉴스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정확하고 빠른 시장 리포트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